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좋았던 문장 기록하기

Posted by PAPION on January 22, 2020 · 2 mins read #Review

2020년 계획도 세운만큼 요즘은 전공서적이든 자기계발서든 독서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평소에 실력있는 개발자들의 노하우와 사고방식에 대해 궁금했는데, 마침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개발자로서 배울점이나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구매했다.

책 내용 오래기억하기

이종립님의 블로그 댓글에 노하우를 알려주셔서 2가지를 따라해볼 예정이다.

  1. 책 읽고 관련 주제 포스팅
  2. 오래 기억하고 싶은 부분은 사진찍고 컴퓨터 배경화면 슬라이드로 보기

좋았던 내용 기록

  1. 장애가 발생한 직후부터 이미 장애 리포트가 작성되고 근거 자료의 취합이 진행될 뿐만 아니라, 장애리포트를 공유하는 미팅도 가능한 한 많은 사람과 함께 갖는 문화가 있다. 메일로 장애 리포트가 담긴 위키 주소를 공유하고 장애 공유를 미팅하면서 사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장애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도할 만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같은 배를 타고있는 동료로서 목적지까지 더 잘 갈 수 있도록 서로를 돕는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느꼈다.

  2.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은 어렵지 않다. 어려운건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지치기도하고 지루하기도 할테니까.
    “내일, 모레에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게 아니라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선물과도 같은 오늘, 행복하기 위해 지금 하는 일을 즐기고 재밌게 생활할 수 있다면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여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3. 가라앉거나 헤엄치거나 skin or swim. 스스로 구하고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 대규모 조직에서 자신의 입지를 구축하고 생존해야 하는 개발자의 숙명이다. 동시에 팀원 및 선후배 개발자들과의 협력과 팀워크를 통해 서로 손을 잡아주고 이끌어 구해주는 동지애 또한 개발자 개인과 조직의 동반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4. 아파치 톰캣의 스레드가 과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알람이 울렸다고 하자. 보통 2분내에 누군가가 알람이 울렸다는 사실을 메신저에 보고한다. 그러면 해당 사실과 연관되는 여러 메트릭에 대한 정보, 스택 트레이스 등이 공유된다. 관련된 변경에서 원인을 찾기도 하고 늘어난 트래픽에서 문제를 유추하기도 한다. 토론 끝에 원인에 대한 결론이 나면 필요한 액션 항목을 정리하고 분석을 마친다.

  5. 프로그래밍은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스킬로 노력해서 중간만 한다면 충분하기 때문에 스킬자체가 뛰어나야만 가치 있는 개발자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했다.

  6. 프로그래밍은 우리가 생각하는 방법을 바꿔서 세상과 소통하고 디버깅할 수 있게 한다.
    프로그래머는 시스템을 마스터하게 되고 시스템을 바꾼다. 프로그래밍에는 법칙이 존재하지만, 프로그래머에게는 그 법칙을 바꿀 힘이 있다.
    사회도 마찬가지로 하나의 법칙이고 시스템이므로 불만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누구나 먼저 행동함으로써 고치고 디버깅 할 수 있다고 본다. 행동하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리뷰

구매한 이유를 충족시켜주는 책이였다. 뛰어난 개발자들의 사고방식은 물론, 그들의 뛰어난 실행력이 인상깊었고 나도 그들의 그런 태도를 따라하고 싶어졌다.
기승전 라인 칭찬이 있었지만 그 곳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고, 그런 개발 문화를 경험해보고싶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