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빈 깡통

남들은 2019 회고를 하는데 나는 뭐 쥐어짜낼 이야기도 없고 아직은 나만을 위한 이곳에 2020년 계획을 써보려고 한다.

그전에 현재 내 상태에 대해서 언급해보면 2016년 7월 실습생으로 현재 회사에 왔고, 9월부로 조기취업해서 정직원이 된 후 3년하고도 3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처음 취업해서 SI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프론트엔드 백엔드 가릴 것 없이 닥치는대로 페이지 작업을 했다.

그 때는 밤을 새우기도 하고, 한 두시간 자고 출근하기도 했다. 그렇게 적응을 해가고 주어지는 일 열심히 하다보니 올해 초중순쯤 되었을까? 이직사이트를 둘러본 나는 뭔가 잘못된 것을 깨닫고 나를 되짚어보기 시작한다.

물론 그동안 값진 많은 경험들을 했지만 내새울 수 있는 경력이 아니라는 것을 깨닳았다.

그래서 나도 해보고자 시작한 것이 개발 블로그이다. 물론 지금은 양심상 삽질로그로 이름을 바꿨지만. 그리고 직장동료와 같이 시작한 객체지향 갖고놀기이고 다른 개발자들의 블로그, 포스팅은 시간날 때마다 읽으며 개발지식을 쌓고 때론 큰 자극을 받았다.

그래서 방향도 없던 내게 2020년은 어떤 계획을 세우면 좋을지 생각이란게 좀 생겼다.

2020년 계획

우선 말이 이직이지 이직을 위해 준비하는 것은 아니다. 어디나 내볼 수 있는 내 노력이 담긴 이력서, 포트폴리오 를 만드는 것이 2020년 목표이다.
물론 이런식의 말보다는 정확한 데이터를 목표로 잡는 것이 좋겠지? 생각해보니 긴가민가한 것도 적어보는게 좋겠다.

이건..그래 올해말까지는 남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지식을 적어도 하나쯤은 제대로 써보자..1개라도 제대로 쓸 수 있다면 그 다음부터는 쉽지않을까?

CODE 코드 요 책을 사두고 안읽고 있다. 빨리 읽고 책을 많이 사서 읽자
최소 1개월 1권 독서, 내가 지금 하는 꼬라지를 봐서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블로그를 통해 검사하도록 하자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하기, 모니터링 습관
책임감을 가지고 생활하기

최근에는 회사업무에 큰 실수가 있었다. 동료들에게도 미안하고.. 다시는 실수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또한 휴먼에러를 줄이기 위한 관리시스템을 구상해보자(이런건 빨리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인강 들어보기
책 구매

뜬금없지만 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즐겨본다. 때론 백종원대표의 행동이 내게 꺠닳음을 줄때도 있고, 관심있는 요식업에 간접체험이라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포방터 돈가스집이 이사를 하고 있는데 세 가족의 옷이 캐리어 하나에 다들어가는데 사장님의 요리관련 서적은 2박스가 넘어 보였다. (내 롱패딩이 너무 호사스러워 보이지 않는가….) 돈을 아껴서 책을사도록 하자

이제 20대 후반으로 접어들었다. 운동하자.

여기 작성한것들은 해야만하는 것들이다. 3년간 놀다시피했잖아. 그만 게으르고 열심히 해보자!
2020년 더블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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